맨 처음 밝히리를 떠올린 계기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 나오는 전투기 "발키리(Valkyrie)"였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발키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런데 남들과 똑같은 "발키리"는 싫어서 "밝히리"로 했다.
그리고 여기에 "세상을 밝히는" 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간혹 나에게 "여자를 밝혀서 밝히리냐?"라고 묻는 사람이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여자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밝혀서 밝히리이다.
예전에 위 그림과 같은 "밝히리 콘서트"라는 것이 있었다.
위의 밝히리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고 어쩌다가 이름이 같은 것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그 밝히리와 뜻은 같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내가 위의 밝히리를 카피한 것은 아니다.
밝히리 콘서트가 나오기 전부터 나는 이미 "밝히리"를 사용하고 있었으니까.
2008년에 탐 크루즈 주연의 "작전명 발키리"라는 영화가 있었다.
(위의 첫째 포스터는 탐 크루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주연한 영화다.)
내가 그 영화를 보고 깜짝 놀란 것이 있는데, 발키리 작전을 하는 D-Day가 내 생일과 같았다.
암튼 "밝히리"라는 닉네임은 나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인가보다.
영어로는 Valkyrie 이지만, 위의 포스터를 보면 Walkyrie로 되어있다.
남들과 똑같은 Valkyrie는 싫어서, 이 사이트의 주소를 walkyrie.tistory.com 으로 했다.
(사실은 valkyrie.tistory.com을 다른 사람이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 ㅡ.ㅜ)
바그너(Wagner)가 작곡한 "니벨룽의 반지"라는 악극이 있다.
바그너가 이것을 작곡하는데 28년이 걸렸고, 모두 보는데 16시간이나 걸린다고 한다.
이 악극의 2부가 발키리(Die Walküre)이다.
아래 동영상은 발키리의 기행(The Ride of the Valkyries)라는 부분이다.
이 음악을 들어보면 귀에 익숙할 것이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시지 탱크가 "딴따라 다단, 딴따라 다단"하는 그 음악이다.
탐 크루즈 주연의 작전명 발키리에서도 이 음악이 나온다.
Q.E.D.